백상 예술 대상(2018.05.03) 에서 영화 부분 여자 신인상을 받은 배우 ‘최희서’.
그녀의 수상소감이 참 뭉클하고 기억에 남는다.
2009년 <킹콩을 들다>로 데뷔를 했는데, 그 후로 오랜 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만 연기를 해 왔다는 이야기..
그러던 중 지하철에서 연극 대본을 보다가, <동주>의 제작자였던 신연식 감독의 눈에 띄게 되었고, <동주>출연 후 <박열>까지 출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 순간 자기가 지하철에서 대본을 보고 있지 않았더라면, 이런 기회는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리고 이 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의 말을 건넸다.
나는 그녀가 <킹콩을 들다>에 나왔다는 건 모르고 있었는데, 정말 오랜 시간 노력해왔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 열정에 존경스런 마음이 들고 괜시리 나까지 찡하다.
<박열>에서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오랜 무명이 있었구나. 이제 꽃을 피웠으니 앞으로 마음껏 연기 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킹콩을 들다(2009)
동주(2016)
박열(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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