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달달한 것만이 아니다! 세상 씁쓸한 로맨스 영화들,(솔로라서 이러는거 맞습니다.)
하지만 웰메이드인 영화들을 추천합니다.
블루 발렌타인
감독: 데릭 시엔프랜스
출연: 라이언 고슬링, 미셸 윌리엄스
온 세상에 서로만이 존재하는듯 열렬했던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걸까요? 이 영화 <블루 발렌타인>은 찬란하게 빛났던 사랑과, 6년 후 그 사랑이 변해버린 모습을 교차로 보여줍니다.
여자는 의대생이었고, 집안도 번듯했으나, 남자는 뭐랄까… 거리의 남자라고 할까요. 시간이 흐르며 이들은 서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더 어려웠졌던 듯 합니다.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 모습이.. 참 안타깝죠.
영화에서는 6년의 시간차를 보여주지만, 실제 촬영은 불과 한달의 시간을 둔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 사이에 외모며 느낌이 너무 많이 달라져 놀라울 따름입니다. (배우들 정말 대단해요!)
레볼루셔너리 로드
감독: 샘 멘데스
출연: 케이트 윈슬렛,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영화 한 편을 보면서 진이 빠진다는 걸 경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타이타닉>의 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다시 만난 작품이죠. 두 사람은 어느 부부를 연기합니다. 그리고 이 부부는 이상과 현실 중 선택 해야 하는 순간에 있습니다.
이 영화는 두 사람의 싸움씬이 압권인데요. 정말 미친 사람처럼 신경질적으로 싸우는데, 카메라의 움직임까지 그 감정을 잘 표현합니다. 보는 사람이 지칠 정도죠. 이게 현실이라면.. 결혼하기 싫어지는 영화일겁니다. 하아..
아래는 바로 그 싸움씬 영상입니다. (진짜 대단..!)
우리도 사랑일까
감독: 사라 폴리
출연: 미셸 윌리엄스, 세스 로건, 루크커비
안타깝달까, 씁쓸하달까. 여러 감정이 들게 하는 영화입니다. 다정한 남편과 나름대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던 여주인공이, 새로운 남자를 만나며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익숙한 플롯이죠.
저는 직관적으로 이 여자의 미래는 어쩌면 또 비슷한 일의 반복일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새 것도 결국 헌 것이 되요. 헌 것도 처음엔 새 것이었죠.” 처럼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명대사가 폭발하기도 하고, 또 연출이 감각적이라 화면에 빠져들 듯 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작품들 중 감상하기엔 가장 편할 것 같네요.
클로저
감독: 마이크 니콜스
출연: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
나왔습니다. 이분야 갑..! 명작이란 평을 듣는 영화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씁쓸을 넘어.. 불쾌하기까지 했던 영화입니다.
“Hello. stranger.”를 말하며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이, 찌질하고 오만하게 변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낯설어서 호기심을 가졌고, 그래서 사랑에 빠졌기에, 그 낯섬이 사라지면 또 다른 낯섬을 찾으려 하는 걸까요.
집착과 혼란을 보는게 쉽진 않습니다. 사랑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정말 사랑을 하는게 맞을까? 어쩌면 허상을 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어지는 영화죠.
하지만 훌륭한 영상미와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는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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