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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소지섭이 아빠로 나오는걸 보며, 어느새 엄마, 아빠 역할을 하는 배우들이 많아졌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오늘은 ‘아빠’ 역할을 한 우리의 ‘오빠’ 배우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소지섭


이번 영화에서 소지섭은 기존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달리, 완전히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줍니다.

개그감있는 다정다감한 아빠 ‘우진‘역을 소화하였죠. 소지섭은 인터뷰를 통해,

“아이랑 그렇게 오래 있어본 것이 처음이다. 몸으로 놀아주려 하였는데, 너무 힘들었다. 지호는 항상 뛰어다닌다.” 고 했습니다.

소지섭은 힘들었을 것 같지만..ㅎ 아빠 역을 하는 소지섭이라니, 관객의 입장에선 정말 훈훈하네요.



<부산행>

공유



천만 관객을 돌파 했던 영화 <부산행>. 이 영화에서 공유는 배우 김수안양의 아빠로 등장합니다.

공유가 맡은 ‘석우‘는 가정보다는 일이 우선이고, 또 이기적인 캐릭터인데요. 좀비들이 가득한 열차에서 생존해 나가며, 점점 딸에 대한 애틋한 부정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가 개봉했을때 공유가 아빠역이라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사실 공유는 <부산행>이 네번째 아빠 역할이었다는데요. 이 역할 하면서는 "아이를 낳는것이 두려워졌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두근두근 내인생>

강동원



강동원과 송혜교가 부부로 출연한, 엄청난 비주얼 영화입니다. (영화 자체도 영상미가 훌륭합니다.)

여기서 강동원은 개그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죠.

강동원이 맡은 캐릭터는 철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가장 ‘대수‘ 입니다.

영화는 희귀병으로 인해 세상을 일찍 떠날 수 밖에 없는 아이와, 그런 아들을 지켜보는 부모의 이야기인데요. 마음이 아프면서도 휴머니즘을 느끼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아이언맨>

이동욱



‘저승이’ 이동욱도 아빠 역할을 했습니다. (사실 이동욱은 일찍이 2003년 회전목마에서도 이미 아빠 역할을 했었죠.)

이동욱은 드라마 <아이언맨>에서 완전 까칠한 게임회사 ceo ‘홍빈’으로 등장하는데요. 있는지도 몰랐던 아들을 만나게되고, (당연하게도) 초반엔 사이가 안좋다가 점차 부정을 느끼며 변화하게 됩니다.

괜찮았던 드라마라고 생각하는데, 소재가 파격적이라 그런지 흥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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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소한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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