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2018)
감독: 존 크래신스키
출연: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
이 영화는 괴생명체의 출연으로 인해 인간의 생존이 어려워진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괴생명체의 특징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
아직까지 살아남은 이 가족은 소리를 내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이 곳의 법칙은 세 가지.
< 생존 법칙 >
1. 어떤 소리도 내지 말 것
2. 아무 말도 하지 말 것
3. 붉은 등이 켜지면 무조건 도망갈 것
전반적으로 정말 스릴있으면서도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본 소감을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신선함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등판한 이 영화. 소리내면 죽는다.는 독특한 설정하나로 영화를 끌고가기 때문에, 매우 신선하다는 인식을 준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큰 설정 이외의 부분들은 익숙한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최근 1-2년 사이에 본 수작들 <겟 아웃>이나 <해피 데스 데이>같은 영화를 생각해 봐도 그렇고, 확실히 공포, 스릴러 장르에서는 딱 하나의 확실한 설정으로 끌고가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다.
#스릴만점
영화를 보면서 내 입을 틀어막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어떡해!가 나도 몰래 입으로 나올 정도로 스릴넘치게 재밌었다.
#극예민
아마 많은 관객들이 이런 경험을 했을 것 같다. 극장 내 작은 소리에도 굉장히 예민해진다. 나의 경우엔 근처에 유난히도 속닥거리던 청소년들이 있었는데 정말… 괴로웠다.
관객들 정말 매너 좀 지켜줬음 좋겠다..(특히 이런 영화에서는!)
#에밀리 블런트&존 크래신스키
에밀리 블런트는 워낙 익숙한 배우인데, 존 크래신스키는 잘 몰랐었다.
그는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인데, 실제 에밀리 블런트의 남편이다. 그리고 극중에서도 그녀의 남편으로 나오고, 괴생명체로부터 가족들을 지키기위해 고군분투한다.
배우로서의 모습도 되게 멋지던데, 이렇게 연출까지 훌륭하다니. 정말 재능있는 영화인이다. 이 부부 멋지네!
프로모션 사진인데 너무 귀엽다.ㅋㅋㅋ
#아역들
아이들의 연기도 눈에 띄었다. 큰 딸 레건은 청각 장애인으로 나오는데, 이 역을 맡은 배우 ‘밀리센트 시몬스’는 실제로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크래신스키 감독은 그녀의 본능적인 연기가 정말 놀랍다며 극찬했다. 그리고 둘째 아들 마커스역을 한 배우 ‘노아 주프’는 <원더>에서 봤던 배우다. 그때 너무 귀여워서 기억했었는데 또 봐서 반갑다. 이 친구도 벌써 필모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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